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학군에 새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페어팩스 카운티가 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새롭게 들어서는 초등학교는 옥턴(Oakton)에 위치한 블레이크 레인 파크(Blake Lane Park, 사진) 부지에 건축 된다.
존 토레 교육청 대변인은 새 초등학교는 과부하 상태인 옥턴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건축이 계획됐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옥턴 내 새 초등학교 신설에 3,500만 달러의 예산을 들인다.
교육청은 블레이크 레인 파크 내 들어서는 새 초등학교를 포함해 오는 2022-23학기 연도까지 옥턴 지역에 3개 초등학교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역언론에 따르면 초등학교 신설 계획으로 블레이크 레인 파크 부지가 사라질 상황에 처하자 인근 주민들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특히 주변지역 교통난 가중과 블레이크 파크 내 있던 반려견 전용 공원을 사용하게 될 수 없기 때문에 주택 시세가 10% 떨어진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실제 교육청은 주민들의 반대로 16일 계획된 신설 초등학교 관련 공청회를 중지시켰다.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