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탁금 2만달러, 추천인 명부 제출
▶ 비대위 6일 심의 후 추천 여부 결정
뉴저지한인회가 제29대 회장선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명희씨가 입후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저지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치과의사인 정명희씨는 추천인 100명의 서명이 작성된 후보 추천 명부와 공탁금 2만 달러를 비대위 측에 제출했다. 이로써 회장 후보 무등록 사태로 비대위까지 구성하는 파행을 겪어온 29대 뉴저지한인회
장 선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정씨는 한국과 미국내의 신원조회 접수증 등 일부 서류 제출이 누락된 상태로 비대위는 추가 서류 제출이 완료되는대로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비대위는 이르면 6일 모임을 갖고 최종 추천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국 비대위원장은 “후보 등록이 이뤄진 것은 맞다”며“ 회장 후보 등록을 고려하는 이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6일까지 추가 후보등록이 있을 경우 복수 후보를 놓고 심사 및 최종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치과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정씨는 한국 국가기도운동 미동북부지부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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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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