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저지/ “한인 모범시민이지만 자발적 참여부족 아쉬워” 중부뉴저지/ “한인 모범시민이지만 자발적 참여부족 아쉬워”](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8/12/31/201812310757215c1.gif)
토마스 랭키 에디슨 시장
▲ 2018년을 마무리하고 2019년을 맞아 한인 커뮤니티에 전할 말은?
-2018년은 에디슨에게 특별한 한 해였다. 2017년 말에 권위 있는 포춘 지에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9번째에 등재된 후 전국 각지에서 문의가 쇄도했다. 특히 포춘 지에서도 최상위권에 추천한 이유로 다양성을 꼽았던 것처럼, 다른 지역 도시 시장과 관계자들이 엄청난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화목을 유지하는 비법을 가르쳐 달라는 문의를 많이 받았다. 보통 다양한 인종과 이민자들이 몰려 사는 지역은 늘 바람 잘 날이 없이 갈등과 범죄가 만연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에디슨과 비슷하게 인구 10만명이 넘는 도시들은 인구 증가에 더불어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하기 쉬우나 에디슨은 모두가 부러워할 정도로 안전한 지역이다.
▲작년 선거에 일부 극단적인 인종 차별 주의자들이 아시아 교육위원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엽서를 보냈던 사건에 대한 진전이 있는가?
-그렇다. 불과 1년 전 교육위원 선거 인종차별 카드에 모두가 크게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었다. 현재 주 검찰청에서 조사 중이다. 생각보다 조사가 늦어지는 이유는 에디슨뿐 아니라 여러 타운이 함께 걸려있기 때문이다. 철저히 조사해 진실을 밝혀지는 즉시 한인 커뮤니티에게 알리겠다 .
▲ 2019년 계획 및 목표는?
-2019년 후반 옛 포드 트럭 공장 부지(루트 1 사우스 현 샘스 클럽과 탑 골프 사이)에 최 첨단 시설을 갖춘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에디슨 주민들은 실내 스포츠, 야외공원, 연회장 등 최첨단 종합시설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더욱 자랑스러운 것은 이 레크리에이션 센터가 주민들의 혈세를 단 한 푼도 올리지 않고 완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용료 징수만으로 자체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 외 킬머 쉘터를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타운 내 재포장 사업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사업 중 가장 절실한 것은 하수관 수리이다. 이 모든 사업을 세금 인상 없이 진행하려 하니 애로 사항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두 번째 주민 안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2018년을 기해 타운 내 모든 소방차가 최신 모델로 업그레이드한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싶다. 또한 재작년에 도입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자전거 순찰대 인원을 증강할 예정이다. 그리고 경찰인력의 꾸준한 증가로 현재 에디슨 경찰 수가 180명에 달하고 있다. 그리고 단순히 인원 확충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고 인종 다양성, 커뮤니티 접근성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한인 커뮤니티는 에디슨의 모범이다. 특히 한인 상권이 에디슨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문제점이 있다. 시장직 6년 동안 들어온 한인 민원은 손에 꼽힌다. 최준희 전 시장에게도 한인 커뮤니티와 소통을 위해 자주 통화를 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이다. 내 사무실은 한인을 포함해 전 에디슨 시민들에게 열려 있다.
시간이 허락되는 한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 시장실 전화번호 732-248-7298로 전화를 하거나 내게 직접 전자우편 Mayorlankey@edisonnj.org 으로 의견을 개진하거나 문의를 하기 바란다. 한인 모두에게 성공적이고 행복한 2019년이 되시기를 기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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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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