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일원 대도시 소비자들의 재정 건강 상태가 전국에서 상위권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재정관련 소셜 네트워크 분석기관인 월릿허브가 5일 발표한 ‘2018 지갑 건강한 최고·최악 도시순위’ 자료에 따르면 메릴랜드 콜럼비아는 전국 182개 대도시 중 12번째로 높은 순위를 보였다. 또 DC도 14위로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 조사는 소비자들의 크레딧 스코어 중간 값, 경매 넘어간 재산 및 파산 비율 등이 고려된 ‘신용상태(Credit Standing)’와 소비자들 두당 대출 및 비 대출 비율, 소득 대비 지출 비율 등이 고려된 ‘지출 책임성(Responsible Spending)’, 소비자들의 연소득, 특히 여성 소득규모, 구직비율 및 친화도를 평가한 ‘벌이 능력(Earning Power)’을 고려해 각 도시별 순위를 선정했다.
또 소비자들이 위급 시 사용할 수 있는 종잣돈(Emergency Savings)액수, 연간 저축액 및 은퇴 플랜 계획 등이 고려된 ‘저축(Saving)’부문, 소비자들의 무보험 비율 및 빈곤, 실업률 등 ‘리스크 노출’ 부문도 순위 선정 요인에 포함됐다.
MD 콜럼비아는 소비자들의 ‘벌이 능력’부문이 전국에서 3번째로 최상윈권, ‘지출 책임성’ 부문은 21위 였다. 특히 콜럼비아는 모기지 대출 없는 소비자 비율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또 워싱턴 DC는 ‘저축’부문이 전국에서 10번째, ‘지출 책임성’부문이 전국에서 23번째로 높았다.
이밖에 버지니아 비치는 75위, 볼티모어는 81위, 버지니아 체사피크 86위, 리치몬드는 127위로 나타났다.
<
오혜민 인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