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정찰제 고집·정부공식 딜러십…직접 세공
보석 판매·매입·재가공
고급시계 판매·수리 전문
백화점보다 60~70% 저렴
“서울 명동서 10년, 애난데일서 25여 년. 인생 절반 가까운 세월을 보석과 함께하며 한 치라도 고객에게 실수할까 싶어 장인의 마음으로 임해왔으니 이 정도면 운명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보석 역시 온라인을 통해 사고파는 세상이지만 여전히 오래 전 둥지 튼 매장에서 활발한 거래를 이어가고 있는 K보석상 김경윤 사장을 만났다.
김 사장은 변화의 시대에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는 비결로 ‘연중 정찰제’와 ‘평생 책임 서비스’를 꼽았다.
즉 최근 젊은 소비자 층은 보석마저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세대지만 이는 제대로 된 정보와 지식 없이 가격에만 의존하는 형식이라 추후 관리나 서비스, 환불 등에서 불이익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K보석상이 수년 째 고집하고 있는 ‘연중 정찰제’는 정해진 자리에서 얼굴을 마주하며 거래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서로를 속일 수도 또 속여서도 안 되는 거래인 셈이다.
따라서 ‘고객과의 신뢰’가 바탕이 될 수밖에 없고, 이는 고스란히 대를 이은 단골 고객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게 김 사장의 비즈니스 철학이다.
김 사장은 “과거부터 찾아오던 손님이 세월이 흘러 자녀 예물을 하고, 또 그 자녀가 기념일에 보석 선물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일이 대부분이다보니 제게 한 번의 인연은 끝까지 책임질 수밖에 없는 과제가 됐죠.”
이러한 장인 정신이 ‘평생 책임 서비스’로 이어졌다.
결국 평생 책임지기 위해서는 이미 판매 단계부터 타 업체와 비교해 품질이나 가격 면에서 뒤지지 않아야 하고, 서비스 과정에서도 세밀하게 잘 다루는 기술력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김 사장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비즈니스 철학이다.
K보석상은 다양한 보석 판매와 재가공, 매입은 물론 고급 시계 판매 및 수리 등을 전문으로 한다.
김경윤 사장은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연말연시가 잇따라 다가오면서 고객 발길이 더욱 잦아진 매장 분위기를 전달, 한인 고객들의 보석 트렌트도 귀띔했다.
김 사장은 “한인 고객들이 과거에는 루비나 사파이어 등 칼라 스톤 보석을 많이 찾은데 반해 최근에는 진주나 다이아몬드를 선호하고 있다”며 “K보석상은 딜러들과 오랜 시간 거래한 덕에 단시간에 원하는 보석 공수가 가능하고 가격도 백화점 대비 60~70%가량 저렴한 점, 제가 직접 세공해 원하는 디자인을 안성맞춤으로 해드릴 수 있다는 점 등이 고객 만족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일부 보석 특별 가격 혜택 및 감사 선물로 보석 보관 가방과 2019년도 캘린더를 증정한다.
문의 (703) 642-8108
주소 7328-E Little River Tnpk,
Aannandale, VA 22003
<
진민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