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페어팩스 카운티의 총괄 책임자인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민·71)이 6일 3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불로바 의장은 이날 지역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자신을 이어 페어팩스 카운티를 이끌 사람으로 제프 맥케이 수퍼바이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케이 수퍼바이저는 현재 스프링필드와 프랭코니아 지역을 관할하는 리 디스트릭을 책임지고 있다.
불로바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프 맥케이는 균등한 페어팩스를 위해 수퍼바이저회에서 항상 싸웠다”고 말했다.
불로바 의장은 “제프는 헌신적인 공직자로 우리 커뮤니티를 위한 최선의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열심히 일했다”면서 “그는 학교에 필요한 기금을 주기 위해 싸웠고 또한 카운티의 최선의 교통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나는 그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불로바 의장은 2009년 당시 제리 코널리 의장이 연방하원의원이 되면서 수퍼바이저 의장직이 공석이 되자 선거에 출마해 보궐 선거에 당선됐다. 이어 2011년과 2015년 두 번의 선거를 이겼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불로바 의장은 1987년에 처음으로 수퍼바이저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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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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