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건물 기둥이 버지니아에 영구 전시된다,
프린스윌리엄 카운티의 트라이앵클에 위치한 국립 해병대 박물관(National Museum of the Marine Corps)은 5일 높이 10 피트, 1,200 파운드에 달하는 세계무역센터 기둥 (H 빔)을 설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 전시물은 내년 4월에야 일반에 공개된다.
해병대 박물관이 공개한 사진에는 굵직한 H 빔 기둥이 양끝은 부러져 있고, 왼쪽에는 굵직한 대형 못들이 콘트리트와 함께 휘어진 채 붙어있어 당시 참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해병대 박물관 측은 지난해 9/11 테러와 관련한 사진관과 영화상영관을 개관한 바 있다.
박물관 측은 과거 미국이 치른 전쟁과 대 태러 작전 등을 소개하는 역사 기록관을 오는 2020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이 기록관에는 9/11 기둥 외 세계 1·2차 세계대전 당시 유물들도 함께 전시된다.
해병대 박물관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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