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3세대 쏘울 주목, 일본차 풀체인지 많아
▶ 일반공개는 30일부터

2018 LA 오토쇼가 오는 11월 30일~12월 9일 다운타운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오토쇼에서 현대차 코나 SUV 모델이 공개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2018 LA 오토쇼’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와 북미 시장을 겨냥해 현대·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선보이는 수십 여종의 신차가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되는 차량만 거의 1,000대에 달한다.
일반 공개에 앞서 11월 26~29일에는 ‘오토 모빌리티 LA’ 행사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신차와 신기술들을 언론을 통해 선공개하며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의 기조연설과 교류행사가 이어진다.
1907년 시작돼 올해로 111년 역사를 자랑하는 LA 오토쇼는 북미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주요 오토쇼로 내년에 판매될 자동차와 자동차 트렌드와 기술을 파악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처음 공개되는 차량뿐만 아니라 시뮬레이터, 시험 운전, 게임, 개조 차량, 최신 모빌리티 솔루션 등 모든 연령대를 위한 다수의 쌍방향 체험 및 기획 된 쇼케이스 행사를 경험하게 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와 기아자동차는 올해도 대형 전시장을 마련하고 관람객을 만난다.
현대차는 내년에 새로 출시하거나 기존 모델의 상품성을 개선한 2019년과 2020년형 모델들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SUV 라인의 플래그십 모델이 될 대형 SUV인 2020 팰리세이드 모델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28일 공개된다. 팰리세이드는 기존 싼타페, 투싼, 코나와 함께 현대차의 4개 SUV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또 내년부터 판매에 들어갈 새로운 첨단 친환경 SUV인 넥쏘 수소연료전지전기차, 코나 SUV의 전기차 모델,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벨로스터 N 모델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경우, 최근 판매에 들어간 G70 럭서리 스포츠 세단이 집중 소개될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에서 3세대 신형 2020 쏘울을 처음으로 28일 공개한다. 지난 2008년 첫 선보인 쏘울은 2013년 2세대를 거치며 독특한 디자인과 높은 활용성으로 기아차의 효자 차종이자 북미 시장 대표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또 풀 모델 체인지를 거친 플래그십 세단 2019 K900과 포르테 소형세단이 공개되고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 스팅어 스포츠 세단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도요타는 풀 모델 체인지를 거친 2020 코롤라와 코롤라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한다. 마즈다는 올 뉴 마즈다3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혼다도 풀 모델 체인지를 거친 2019 패스포트 SUV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BMW는 M3 시리즈 스포츠 세단 2종인 2020 M340i와 2020 M340i xDrive 모델을 선보인다. 수바루는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인 2019 크로스트렉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한다.
이밖에 방문객들은 기아, 도요타, 마즈다, 포드, 애큐라, 뷰익, 크라이슬러, 닷지, 피아트, 혼다, 재규어, 랜드로버, 수바루, 폭스바겐, 알파로메오 등에서 출시한 신차를 탑승하거나 시험 주행할 수 있다.
한편 오토쇼 입장료는 5세 이하는 무료, 6~12세 아동은 5달러, 13~64세는 15달러, 65세 이상 시니어는 10달러이다. 관람시간은 11월 30일~12월 2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 12월 3~6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 12월 7~8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 12월 9일은 오전 9시~오후 7시까지이다. 티켓 및 관련 상품 문의: www.LAAutoShow.com
<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