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 영화 ‘탑건’(Top Gun)의 속편이 버지니아 해군기지에서 촬영되고 있다.
미해군 22일 발표에 따르면 버지니아 노폭 소재 해군기지에서 영화 탑건 2의 촬영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1986년 개봉해 세계적인 인기를 끈 블록버스터 영화 탑건의 속편은 파라마운트 픽처스사에서 제작되고 있으며, 이 회사 직원 15명과 브룩하이머 필름측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USS 애브라함 링컨항공모함에 탑승해 오는 25일까지 함정에 머물며 촬영을 진행한다.
스탭들은 현재 항공모함과 비행장, 해군기지 등에서 전투기가 이착륙하는 모습, 공중작전 수행 모습 등을 찍고 있다.
톰 크루즈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영화 ‘탑건’은 공전의 히트작답게 그간 속편제작 소문이 계속 돌았다. 영화를 연출했던 토니 스콧 감독이 2012년 사망했고, 지난 2017년 5월 톰 크루즈가 탑건 1편에 이어 2편 제작에 참여하는 제리 브룩하이머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드디어 속편 제작이 공표됐다.
약 1년 후인 지난 5월 31일 크랭크인에 들어간 탑건 2는 영화 ‘오블리비언’에서 톰 크루즈와 함께 했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2019년 7월 12일 개봉예정이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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