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GM, 전체 42% 차지…‘부익부 빈익빈’
올들어 메릴랜드주 카지노들의 총수익이 벌써 16억6천9백만 달러에 달하며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수익의 대부분은 초대형 두 카지노에 편중됐다.
WTOP 8일 보도에 따르면 주내 6개 카지노들의 7월 총수익은 1억3,900만달러로 지난해 7월보다 5.6% 증가했다. 특히 MGM 내셔널하버 카지노는 지난달 전체 6개 카지노의 수익 중 42%를 창출했다. MGM의 수익금은 5억83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4.9%나 증가했다.
경쟁업체인 하노버 소재 메릴랜드 라이브 카지노 및 호텔도 같은 기간 4,770만달러의 수익을 내 전년보다 1% 증가했다.
그 밖의 카지노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세번째로 큰 볼티모어의 호슈 카지노의 수익은 2,050만달러로 전년대비 11.1% 감소했다. 페리빌의 헐리우드 카지노 수익도 작년보다 6.7% 감소한 610만달러였다.
메릴랜드 서부의 로키 갭 카지노 리조트 수익은 52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5% 증가했다. 반면 오션 다운즈 카지노는 지난달 870만 달러, 전년대비 34% 증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션 다운즈의 수익률은 최근 꾸준히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한편 주내 6개 카지노에서는 총 7,7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져 6,200여 명이 정규직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메릴랜드 주정부가 카지노들의 7월 수익금에서 받게 되는 세수는 6천1백만 달러로 이는 대부분 교육기금으로 사용된다. 올들어 카지노들로부터 받은 교육기금 합계는 4억9천67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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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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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 막간놈들 (거들난놈들) 많군요. 거기에 한인들도 꽤 있을터인데. 후원금 받는 한인회들 부끄러운줄 알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