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페어팩스카운티의 섄틸리고교 학생들이 청소년 자살방지팀을 결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섄틸리고교 학생들은 전국자살방지재단(AFSP)을 지지하는 학내모임 ‘틴스 시 투모로우’(Teens See Tomorrow)팀을 결성해 기금모금, 걷기대회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것. 틴스 시 투모로는 11학년 메간 스위니와 오스틴 스폰하이머가 작년 9월 페어팩스 AFSP에서 개최한 걷기대회 참가 후 결성했다. 이후 팀원들은 기금모금 활동을 펼쳐왔고,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22일 페어 레이크 쇼핑센터 치폴레에서 모금행사를 가졌다. 앞으로 야드 세일과 미술 전시회도 계획 중이다.
틴스 시 투모로우 팀원들은 오는 9월 29일 페어팩스 시청 앞에서 열릴 AFSP 걷기대회(the Out of the Darkness Walks)에 참가해 그간 모금한 기금을 전달한다. 이 행사는 50개 주 400여 지역에서 25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걷기대회다. 29일 오전 9시 페어팩스 베테런스 원형극장에 모여 11시에 출발, 오후 1시에 끝나는 이번 행사에 자녀와 참여를 원하면 웹사이트(afsp.donordrive.com)에 예약하거나 전화 (571)259-0721로 문의할 수 있다.
또 자살 관련 상담을 원할 경우 국가 자살방지 라이프라인(1-800-278-8255)으로 전화하거나 741741로 문자를 보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지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