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등 2차 항의시위
▶ 성소수자 차별 재발방지 교육도 촉구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타운홀 앞에서 26일 제임스 로툰도 시장의 모친인 로레인 로툰도의 인종차별적인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한 것과 헨리 루 팰팍 시의원의 성적소수자 차별 발언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제임스 로툰도 시장의 모친이 페이스북에 한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인 글을 올리면서 촉발된 인종차별 파문이 쉽게 사그러들지 않으면서 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또다시 개최됐다.
‘평등을 위한 한인연합’과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 등은 26일 오후 5시 팰팍 타운홀 앞에서 인종과 성소수자 차별을 반대하는 2차 대규모 항의시위를 개최하고 로툰도 시장 모친의 공식적인 사과 요구를 촉구했다.
이날 시위에는 특히 성소수자(LGBT) 단체도 참여해 헨리 루 팰팍 시의원의 성수수자에 대한 차별발언으로 소송을 제기한 로버트 드비토 전 경관을 부당해고 했다며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
시위대는 1시간여 가까이 타운홀 앞에서 인종 차별에 대한 로툰도 시장 모친의 진정한 사과와 함께 성소수자 차별에 대한 재발 방지 교육을 할 것을 요청하며 시위를 이어갔다.
시위가 끝난 후 이어진 팰팍 타운 의회 월례회의에도 이들 단체들은 로툰도 시장의 모친의 사과와 인종차별적인 글을 옹호하는 글을 올린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
한인주민들의 이같은 요구에 팰팍 타운의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 향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금지 교육을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로툰도 시장은 “어머니가 공식 석상에 나와서 직접 사과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로툰도 시장과 타민족 지지자들은 “로툰도 시장이 이미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로툰도 시장의 모친이 개인적인 의견을 페이스북에 게재한 것이라 로툰도 시장과 관련없는 일”이라며 옹호하자 한 한인주민이 “진정한 사과 요구한다”고 큰소리로 외쳤다가 퇴장 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욜란다 라코비노 팰팍 시의원이 자신에게 위협적인 태도와 언행을 했다고 주장해 경찰에 신고해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던 3명의 공무원에 대한 징계안은 부결됐다.
라코비노 의원을 형사 고발한 여직원을 포함한 3명의 공무원은 지난 22일 팰팍 정부로부터 징계를 논의하기 위한 'RICE 통보'를 받으면서 논란이 커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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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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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힘자랑 입니다. 한인들도 뭉쳐서 힘을 키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