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브라질 올림픽 때 기분 좋은 승리의 기억을 되살려 멕시코를 넘어라’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F조 조별리그 2차전인 멕시코와 운명의 대결을 앞둔 신태용호가 ‘반전’을 꿈꾸며 결전의 땅인 로스토프나도누에 입성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플라토프 국제공항에 도착, 멕시코전 대비에 들어갔다.
결연한 명예 회복 의지 속에 두 번째 결전지를 밟은 대표팀은 22일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가진 뒤 토요일인 현지시간 23일 오후 6시(LA시간 23일 오전 8시) 운명의 멕시코전에 나선다.
1차전에서 독일을 격파한 멕시코의 기세를 누르고 승리를 따낸다면 희망이 살아나지만, 2연패를 떠안으면 16강은 사실상 물 건너간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열세임이 분명하지만, 태극전사들은 최선을 다해 기적을 이루겠다는 필사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실 멕시코와의 대결에서 공격 쌍두마차 손흥민(토트넘)-황희찬(잘츠부르크) 듀오와 수비의 중심인 장현수(FC도쿄)는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바로 2년 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대표팀의 일원으로 멕시코를 1-0으로 꺾어 8강 진출의 제물로 삼았기 때문이다. 당시 리우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은 현재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을 지휘하는 신태용 감독이었다.
당시 한국은 리우 올림픽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최약체 피지를 1-0으로 대파하고 독일과 2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둬 1승 1무를 기록한 뒤 최종 3차전에서 멕시코를 만났다. 당시 멕시코 올림픽팀에는 현재 월드컵 대표팀의 떠오르는 골잡이 이르빙 로사노와 수비수 카를로스 살세도 등이 있었다.
한국은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인 멕시코를 만나 힘겨운 승부가 예상됐지만 후반 32분에 터진 권창훈(디종)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기고 2승 1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딴 멕시코에는 ‘굴욕’과도 같은 패배였다.
당시 손흥민과 황희찬, 장현수는 물론 현재 월드컵 대표팀 수비수인 정승현까지 4명이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멕시코전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대결에서도 한국은 2년 전 활약한 ‘손-황 듀오’가 멕시코 공략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독일전보다 공세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멕시코의 전방 압박을 빠른 스피드로 돌파하고 뒷공간을 파고들어 득점해줄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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