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 4위… 버지니아 14위·메릴랜드 20위
워싱턴 DC의 ‘워킹대디’들이 특별히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금융조사기관 월렛허브는 파더스데이를 즈음해 전국 51개 주를 대상으로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홀로 자녀를 양육하며 일하는 소위 ‘워킹 대디(Working Daddy)’가 살기 좋은 주와 나쁜 주를 조사했다.
올해 조사에서 DC는 전국 4위, 버지니아는 14위, 메릴랜드는 20위를 기록했다.
월렛허브는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워킹대디들의 경제 및 사회적 웰빙지수, 일과 삶의 균형도, 자녀양육 환경, 평균 건강수준 4개 분야에 대해 20가지 세부항목을 조사한 점수를 바탕으로 종합순위를 도출했다.
총점 68.05로 전국 4위에 오른 DC는 경제 및 사회적 웰빙지수면에서 13위, 일과 삶의 균형도 5위, 자녀양육 환경 8위, 평균 건강수준 6위를 기록했다.
전국 14위 버지니아의 총점은 57.1이었다. 경제 및 사회적 웰빙지수면에서 2위, 일과 삶의 균형도는 최하위권인 44위, 자녀양육 환경 10위, 평균 건강수준 22위를 보여 ‘하드워커’ 생활패턴을 보였다.
전국 20위 메릴랜드의 총점은 55.16이었다. 경제 및 사회적 웰빙지수면에서 11위, 일과 삶의 균형도는 35위, 자녀양육 환경 20위, 그리고 평균 건강수준은 15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워킹 대디가 살기 좋은 주는 1위 코네티컷(72.58점), 2위 미네소타(72.4점), 3위 매사추세츠(68.12점)였다.
반면 열악한 주는 꼴찌 51위 웨스트 버지니아(35.69점), 50위 미시시피(36.17점), 49위 네바다(36.62점)였다.
한편 월렛허브가 지난달에 발표한 워킹맘들을 위해 가장 좋은 주 순위에서는 DC가 총점 57.8로 4위, 메릴랜드는 총점 44.13로 29위, 버지니아는 44.11로 3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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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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