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도서관이 여름을 맞아 청소년 대상 독서장려 캠페인을 실시한다.
긴 방학기간을 고려해 오는 15일부터 9월 1일까지 시행되는 ‘여름방학 청소년 독서 캠페인’(Library’s Summer Reading Adventure)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정해진 읽은 책의 수에 따라 상을 주는 행사다.

‘여름방학 청소년 독서 캠페인’에서 해당기간동안 청소년들에게 권장하는 독서량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의 경우 15권, 4학년과 5학년은 10권, 그리고 6학년부터 12학년은 학년별로 수준에 맞는 권장도서 등을 5권 이상 읽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학령별 추천도서 목록 및 저자별 도서 목록을 보며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고를 수 있고, 어떤 책을 대여해 읽었는지 기록이 남겨진다.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기업으로부터 7만4,500달러의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research.fairfaxcounty.gov/summer-read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도서측은 이밖에도 여름내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며 학부모들인 매주 자녀를 도서관에 데려와 줄 것을 추천하고 있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