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정부 방위군인 ‘내셔널 가드’가 리치몬드에 새 청사를 개관했다.
지역언론 프로그레스 인텍스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10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에 공사비 약 3천만달러가 투입된 이 청사는 버지니아 내셔널 가드 411년 역사상 최초의 청사 건설이다.
개관식에는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 브라이언 모란 버지니아 공공안전행정부 장관 및 다수의 군 장성들이 참석했다.
축사에서 티모시 P. 윌리엄스 소장은 “새 청사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내셔널 가드가 버지니아 주민들의 안보를 책임지고, 나아가 미군을 도울 것이며, 해외 등 세계안보에 있어서도 영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소장은 또 “역사적으로 1607년 존 스미스가 안보를 위해 식민지 개척자들로 민병대를 조직한 이후, 국내외에서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버지니아에 군대가 꼭 필요했다”며 “미국 민병대의 시작, 버지니아주 방위군 창설이 모두 이뤄진 5월에 새 청사를 열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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