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연·비만율 낮고 환경지수 높아
▶ DC 3위… 한달내 운동경험자 많아
버지니아 알링턴과 워싱턴 DC의 건강지수가 전국에서 최상위권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미국스포츠의학회(ACSM)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아메리칸 피트니스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의 알링턴의 건강지수는 77.7점으로 전국 100개 대도시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시별 활동지수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된 건강지수에서 알링턴 지역 주민의 개인건강순위(Personal Heal Rank, PHR)는 전국 4위였고, 특히 건강행위 지수 중 성인흡연 비중은 5.9%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비중을 보이기도 했다.
알링턴의 비만율도 16.1%로 샌프란시스코(15%)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낮아, 이로 인한 개별 건강측정 결과도 ‘최고(Excellent) 혹은 아주 좋음(Very good)’으로 평가받은 성인비율이 63.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시민들을 위한 공원 비중 등이 고려된 커뮤니티/환경지수도 알링턴은 전국 5위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건강지수가 3번째로 높은 워싱턴 DC(74.0)는 개인 건강순위(PHR)의 경우 68.8점으로 전국 21번째로 조사됐다.
DC에는 지난 30일간 운동한 경험이 있는 성인이 83.3%로 알링턴(83.3%)보다도 높았고, 3일 이상 야채를 소비한 인구 비중도 23%로 알링턴(18.5%), 볼티모어(13.5%) 등 워싱턴 일원 대도시 중에서 가장 높았다. 또 DC는 커뮤니티/환경지수는 79.9점으로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고, 이중 자전거/구보 출근비율(18.3%)과 인구 100만 명당 유기농 장터 비중점수(85.1점)도 전국에서 각각 1위를 지켰다.
ACSM는 전국적으로는 77.5%의 성인이 지난달 신체활동(physically Active)을 했으며 흡연자는 평균 15%, 지난달과 비교해 정신 건강상태가 나빠진 인구는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 성인의 65.4%가 평균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했고 오직 18%의 성인만이 삼시세끼 야채를 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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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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