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행 3.50달러에서 내년 4.75달러로 올라
버지니아 덜레스 톨로드 이용료를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안이 공개됐다.
톨로드 요금책정을 맡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공항국 이사회가 1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재 3.50달러(진입료 1달러, 메인라인 통행료 2.50달러)인 이용료가 2019년부터 2022년 동안은 4.75달러(진입료 1.5달러, 메인라인 통행료 3.25달러), 2023년부터 2027년까지는 6달러(진입료 2달러, 메인라인 통행료 4달러)까지 오른다.
또한 2028년부터 2032년까지는 7.25달러(진입료 2.5달러, 메인라인 통행료 4.75달러), 2033년부터 2037년까지는 8.75달러(진입료 3.25달러, 메인라인 통행료 5.5달러), 2038년부터 2042년까지는 10달러(진입료 3.75달러, 메인라인 통행료 6.25달러), 2043년부터 2058년까지는 11.25달러(진입료 4.25달러, 메인라인 통행료 7달러)로 오를 계획이다.
현재 덜레스 톨로드 이용차량 중 약 59%가 메인라인 로드를 통과한다. 약 20%의 차량은 두개의 진입로를 이용하고 있다.
과거 덜레스 톨로드 비용은 2005년 1.25달러로 인상되기 전까지 20년간 1달러도 채 되지 않았다. 톨비용은 2010년 1.75달러로, 2011년 2달러, 2012년 2.25달러, 2013년 2.75달러, 2014년 2.50달러로 올라 현재까지 이어졌다.
덜레스 톨로드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그간 메트로 실버라인 건설자금으로 지원돼왔다. 또한 향후 인상될 톨로드 이용료로 메트로 실버라인 건설 총경비 57억달러 중 28억달러를 해결할 계획이다.
<
박지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