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는 시즌 5홈런으로 팀내 2위를 달리고 있다. [AP]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고 시즌 첫 고의사구도 얻어냈다. 하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18일 플로리다 세인트 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선제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추신수는 레이스 우완 선발 제이크 파리아의 시속 90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의 시즌 홈런은 5개로 늘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때린 추신수가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자 레이스는 그를 고의사구로 걸려보냈다. 추신수의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38번째 고의사구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갔고, 8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19에서 .224(76타수 17안타)로 올랐다. 지독한 슬럼프를 겪었던 그가 타격감을 회복하는 분위기다. 5홈런은 조이 갤로(6홈런)에 이어 팀내 2위이며 9타점도 갤로(14타점)에 이어 2위다.
하지만 텍사스는 2-4로 역전패했다. 탬파베이는 0-1로 뒤진 6회말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은 뒤 7회 한 점을 보태 9회초 1점을 따라가는데 그친 텍사스를 4-2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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