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도 케인-에릭센 등 3명 선정…손흥민은 없어

올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순위 1위를 달리는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살라. [AP]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45회 PFA 어워즈를 앞두고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또 PFA 올해의 선수 후보 6명도 발표됐다. 제45회 PFA 어워즈는 오는 22일 영국 런던의 그로스베노어 하우스에서 열린다.
PFA는 18일 홈페이지(www.thepfa.com)를 통해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PFA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을 선정 발표했다. 예상대로 2017-18 시즌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맨체스터시티 선수들이 5명이나 포함된 가운데 토트넘이 3명으로 그 뒤를 이었지만 손흥민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맨시티는 공격수 부문에서 이번 시즌 21골로 득점순위 3위를 달리는 서지오 아궤로를 비롯,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와 케빈 드 브루이너, 수비수 카일 워커와 니콜라스 오타멘디 등 5명이 시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어 리그 4위인 토트넘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26골로 득점랭킹 2위인 해리 케인이 공격수로 포함됐고 미드필더 크리스천 에릭센과 수비수 얀 베르통언도 이름을 올렸다.
반면 2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3위 리버풀이 단 한 명씩만이 포함됐다. 맨U에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뽑혔고 리버풀에선 시즌 30골로 득점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가 포함됐다. 리그 5위팀 첼시도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를 팀에 올렸다. ‘올해의 팀’은 전원 상위 5위팀에서 배출됐고 6위 아스날 이하 나머지 팀에선 한 명도 없었다.
한편 PFA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 6명도 이날 발표됐는데 이중 맨시티의 르로이 사네는 올해의 팀에는 포함되지 못했으나 ’올해의 선수‘에서는 최종후보 중 한 명으로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사네 외에 드 브루이너와 실바 등 맨시티 선수 3명이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에 오른 가운데 케인과 데 헤아, 그리고 가장 유력한 수상후보인 살라가 최종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PFA 선정 EPL 올해의 팀
(4-3-3 포메이션 기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맨U)
■수비수- 카일 워커, 니콜라스 오타멘디(이상 맨시티), 얀 베르통언(토트넘), 마르코스 알론소(첼시)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 케빈 드 브루이너(이상 맨시티), 크리스천 에릭센(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서지오 아궤로(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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