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길고 일정하게 샷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인-투-아웃 스윙을 익혀야 한다.
좋은 샷은 좋은 구질에서 나온다. 또 좋은 구질은 일정하고 긴 샷거리를 만들어낸다. 골프에서 좋은 구질이란 올바른 스윙 궤도를 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인-아웃 스윙 궤도를 말하는데, 골퍼라면 이미 인-아웃 스윙을 하라는 얘기를 수없이 들어봤을 것이다. 슬라이스가 자주 발생하는 골퍼라면 더더욱 그렇다.
슬라이스 골퍼들은 공통적으로 아웃-인 스윙을 하기 때문이다. 이는 볼에 큰 힘을 전달하지 못해 샷거리를 줄어들게 만들고, 또 일정한 거리만큼 볼을 보내지 못한다. 같은 클럽으로 샷을 했는데도 매번 거리가 들쑥날쑥 바뀌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반드시 인-아웃 스윙을 익혀 항상 길고 일정한 거리만큼 볼을 보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만년 슬라이스 골퍼로, 또 초보 골퍼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여윤경 프로가 소개하는 동작은 연습장에서도 간단하게 익힐 수 있는 인-아웃 스윙 연습법이다. 이를 꾸준하게 연습하면 오른팔에 힘이 조금씩 빠지면서 인-아웃 스윙 궤도를 완성할 수 있다. 그리고 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샷거리를 눈으로 확인하기만 하면 된다.
■연습법
1. 드라이버와 7번 아이언을 준비한다. 만약 얼라이먼트 스틱이 있다면 드라이버 대신 사용해도 좋다.
2. 오른손으로 아이언을 잡고 어드레스를 취한다. 이때 왼손은 드라이버를 거꾸로 잡고 드라이버 그립을 볼 위쪽에 대고 왼팔을 쭉 뻗는다.
3. 오른손 하나로 아이언을 잡고 스윙을 준비한다. 한손으로만 스윙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짧게 잡는 것이 좋다.
4. 스윙을 하되 왼손으로 잡고 있는 드라이버가 맞지 않도록 하프스윙만 한다.
■잘못된 방법
만약 스윙할 때 왼손에 있는 드라이버에 클럽이 맞게 된다면 아주 심한 아웃-인 스윙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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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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