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주말 골퍼는 백스윙 때 어깨를 90° 이상 틀지만 척추는 틀지 않는다. 교습 용어로는 이를 ‘가짜 회전’이라고 하지만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약한 회전’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어깨만으로 회전 동작을 취하는 이런 스윙으로는 몸을 강력하게 감아올리거나 파워를 들어내기가 어렵다.
골프에선 백스윙 때 가능한한 좀 더 강력한 잠재적 에너지를 만들어내려면 척추를 포함해 상체 전체를 틀어줄 필요가 있다.
■어드레스 때 ‘T’자 형태로 준비자세를 취한다
백스윙 때 가능한한 최상의 회전동작을 취하려면 어드레스 때 척추를 타깃 반대편으로 기울이고 오른어깨를 왼쪽보다 더 낮춘다. 척추가 ‘T’가 기울어진 형태가 되도록 한
다. 백스윙 때는 어깨가 아니라 T자 전체를 하나처럼 틀어준다고 생각한다.
이는 상체와 척추 전체를 틀어주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그것이 바로 상체를 강력하게 감아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T’를 피니시까지 유지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백스윙 때 구축한 탄력의 효과를 최대로 살리려면 T자를 그대로 유지하며 스윙을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 사실 오른쪽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오른어깨를 타깃으로 향할 때까지 앞으로 틀어야 한다.
이는 클럽을 계속 스윙플레인 위로 유지하며 척추에 대해 직각으로 움직여 최대의 속도로 임팩트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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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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