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주로 인접 93에이커 개발제안서 접수 시작
▶ 공원·스포츠 시설·오피스단지 등 조성할 듯

LA 국제공항 북쪽의 93에이커 대형 공터를 개발하는 절차가 마침내 시작됐다. 사진은 이 지역을 담당하는 마이크 보닌 LA 시의회 11지구 의원이 공개한 개발 청사진 조감도.
LA 지역의 사실상 마지막으로 남은 대형 금싸라기 땅인 LA 국제공항 북쪽 공터가 마침내 개발에 들어간다.
LA 국제공항을 운영하는 ‘LA 월드 에어포트’(LAWA)는 LA 국제공항 북쪽 웨스트체스터 지역의 대형 공터 93에이커를 개발키로 하고 부동산 개발사 등 기업들로부터 개발제안서(RFQ)를 접수한다고 이번 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이 확정된 ‘LAX 노스사이드 지역 프로젝트’에 포함되는 93에이커 공터는 LA 월드 에어포트가 공항 인근에 소유하고 있는 340에이커 공터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대형 규모다. 스퀘어피트 기준으로는 405만스퀘어피트에 달한다. LA 국제공항 북쪽으로 공항 활주로와 인접해 있고 플라야 델레이와 웨스트체스터 주거용 단지 남쪽에 위치해 있다.
대형 공터는 구역 1(areas 1)과 구역 2(areas 2)로 나눠져 있다.
현재 에리아스 1은 오피스와 레크리에이션 용도로 조닝이 돼 있어 공원이나 스포츠 경기장 등이 들어설 수 있다. 또 에리아스 2는 오피스 캠퍼스 용도로 조닝이 돼 있다.
LAWA는 그러나 개발사들로부터 모든 개발 옵션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따라 조징 변경도 신축성 있게 변경한다는 계획이어서 오피스와 상가를 포함하는 주상복합단지, 크리에이티브 오피스 캠퍼스, 연구·개발 시설, 스포츠 시설 등의 개발이 유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재개발의 토지 규모가 워나 크기 때문에 앞으로 완료되면 LA 공항 지역이 LA 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거주와 오피스,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을 아우르는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AWA는 이번 1차 개발에 이어 나머지 247에이커도 공원 등 녹지공간, 거주와 샤핑, 오피스와 레크리에이션을 포함하는 단지로 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340에이커 전체 개발에 대한 청사진은 지난 2016년 LA시, LA 카운티 정부와 LAWA가 승인한 ‘LAX 노스사이드 플랜’을 통해 전체적인 청사진이 공개됐다.
한편 LAWA는 오는 5월1일까지 개발사들로부터 개발제안서를 접수한 후 본격적인 심사 및 개별 협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LAWA는 개발제안서와 관련된 문의는 이메일 laxnorthside @lawa.org, 또는 전화 (424)646-5072로 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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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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