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구에 맞아… 개막 열흘 앞두고 돌출 악재

시즌 개막을 열흘 앞두고 투구에 맞아 손목뼈 골절상을 입은 저스틴 터너.
LA 다저스가 시즌 개막을 열흘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올스타 3루수 저스틴 터너가 투구에 맞아 왼쪽 손목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터너는 19일 애리조나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펼쳐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 첫 타석에서 손목에 공을 맞았다. 1사 2루에서 애슬레틱스 우완선발 캔달 그레이브맨이 던진 빠른 볼이 몸쪽으로 파고들다 터너의 왼쪽 손목을 맞췄다. 터너는 곧바로 경기에서 물러나 검진을 받았는데 왼쪽 손목에 작은 골절이 발견됐고 다행히 수술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즌을 부상자명단(DL)에서 시작하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됐다. 파한 자이디 단장은 “이런 부상은 수술은 필요 없지만 회복에 대개 수주 정도가 필요하다”면서 “터너를 대신할 선수는 외부영입 대신 팀 내에서 찾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일단 2루수 로건 포사이드를 3루로 옮기고 2루는 체이스 어틀리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플래툰으로 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더”면서 “캐처 오스틴 반스를 가끔 2루수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4년 6,400만달러에 계약한 터너는 지난해 130경기에서 타율 .322와 21홈런, 71타점을 올렸고 생애 첫 올스타로 꼽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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