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샤핑서비스·AI 연동 프로그램
▶ 제휴기업 제품 온라인 노출 지원
구글이 제휴 유통업체 제품의 온라인 노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월마트와 코스코, 타겟, 홈디포 등 미국 내 제휴 유통업체가 구글 검색과 샤핑서비스 ‘구글 익스프레스’, AI(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등에 제품을 등록하고 고객 보상프로그램을 연동시킬 수 있는 ‘샤핑 액션’(Shopping Actions) 프로그램을 최근 도입했다.
유통업체들은 AI 스피커 ‘구글 홈’에 제품을 등록하고 고객의 이전 구매 내역을 근거로 개인별 맞춤형 제품 추천을 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운동화를 찾는 고객이 휴대전화의 구글 익스프레스에 등록된 제휴 유통업체의 제품을 사서 장바구니에 담은 뒤 자택 부엌의 구글 홈을 이용해 해당 제휴사의 휴지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유통업체들은 구글에 광고를 게재하는 대가를 내는 대신 샤핑 액션을 통해 노출된 제품이 판매되면 일정액을 구글에 지급한다.
구글이 유통업체의 제품 노출을 지원하는 것은 고객의 제휴사 제품 구매를 유도함으로써 제휴사들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과 경쟁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대니얼 알레그리 구글 유통·샤핑 대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제품을 어디에서 살지를 묻는 모바일 검색이 85% 급증했다.
그러나 현재 많은 소비자의 구글 검색 결과가 아마존 구매로 연결돼 아마존의 온라인 샤핑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알레그리 대표는 “우리는 스스로를 유통업체의 조력자로 보고 있기에 기본적으로 아마존 등과 접근방식이 다르다”며 유통업체가 더 나은 거래를 하고 소비자에 더 가까워지도록 돕는 것이 구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레그리 대표는 샤핑 액션 프로그램의 초기 결과와 관련, 소비자 샤핑 바구니의 평균 크기가 30%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런 구글의 움직임은 한때 괜찮았던 아마존과의 관계가 AI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을 계기로 최근 악화한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