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체사픽베이 지역의 굴 사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시행에 들어갔다.
굴은 체사픽베이의 관광 상품이자 지역 음식점들을 성장시킬 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생산량이 적어 최근 들어 체사픽베이 특산품으로서의 명성이 수그러드는 추세를 보였다.
체사픽베이 파운데이션은 최근 굴 생산기업인 ‘라파하녹 오이스터 컴퍼니’와 20여 개 중소기업 및 협회들의 후원으로 2025년까지 살아있는 굴 100억 개를 연안에 투입하는 협약을 맺었다.
굴 투입과 더불어 체사픽베이의 레포츠기구와 낚시시설도 2025년까지 개선, 정비할 예정이다.
이 협약은 굴 생태계를 복원하고,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생태환경을 유지하며, 굴 관련사업에 종사하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돕는다는 세가지 사항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체사픽베이 지역 굴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에 주 환경부, 연방 환경부, 연방 해상기후청, 미 육군 공병단, 버지니아 해양자원 위원회, 메릴랜드 해양자원 위원회가 힘을 합치고 있다. 이 기관들은 2025년까지 예정된 굴 투입 젝트를 전격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굴 생산기업 후퍼스 아일랜드의 조니 쇼클리 대표는 “협약이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굴 생산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며 프로젝트 성공을 통해 체사픽베이가 굴 명산지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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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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