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임시직 정리로, 4만여개 일자리 사라져

LA카운티의 1월 실업률이 4.5%를 기록, 전달의 4.4%에서 소폭 상승했다. LA 지역의 한 주택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는 모습. [LA 타임스]
지난 1월 LA와 오렌지 등 남가주 지역의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다.
주 노동국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연말 샤핑시즌에 소매업체들이 대거 채용했던 임시직 노동자들이 정리되면서 1월 실업률이 소폭 올랐다고 분석했다.
8일 주 노동국에 따르면 LA 카운티 실업률이 지난 1월 4.5%를 기록, 전 달의 4.4%에서 0.1%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지난 1월 LA 카운티에서는 실업자가 1만7,000명 증가하면서 총 실업자 수는 23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1월에 새로운 일자리가 7,200개가 생겨 LA 카운티의 전체 고용시장 일자리 규모는 515만개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 실업률도 지난 1월 3.1%를 기록, 전 달의 2.9%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2017년 1월의 4%에 비해서는 여전히 0.9%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오렌지카운티 실업률은 지난 1999년 12월 2.2%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후 계속 오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월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일자리 2만9,100개가 사라지면서 전체 일자리는 162만개로 집계됐다.
주 노동국은 소매업종의 경우 지난 1월 LA 카운티에서 7,400명, 오렌지카운티에서는 1만5,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실업률은 1월에 신규 일자리 3만5,500개가 늘면서 4.4%를 기록, 전 달의 4.5%에 비해 오히려 0.1%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1년 전인 2017년 1월의 5.2%에 비하면 0.8%포인트나 낮아진 것이다.
가주 전체에서 실업 수당 수혜자는 2017년 12월의 35만1,959명에서 2018년 1월에는 34만2,480명으로 감소했다.
한편 1월 미 전국 실업률은 4.1%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17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으로 거의 완전고용 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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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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