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1월 LA주택시장 전년 대비
▶ 금리인상 대비 실수요자들 몰려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지난 1월에도 매물 부족 등으로 판매가가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1월 중 판매된 단독주택 중간가가 36개월 연속 50만달러선을 넘어섰으며 콘도 중간 판매가 역시 36개월 연속 40만달러선을 넘어섰다. <도표 참조>
전문가들은 매물이 여전히 크게 부족한 가운데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모기지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주택시장에 뛰어든 바이어들이 주택 구입에 나서면서 지속적인 판매 및 가격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5일 부동산 조사기관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1월 LA 카운티에서 단독주택 3,091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반면 1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단독주택의 중간가는 58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했다.
콘도의 경우 1월 LA 카운티에서 1,069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또 1월 LA 카운티에서 판매된 콘도 중간가는 48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하는 등 콘도 시장이 단독 주택 시장에 비해 훨씬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1월 LA 카운티 단독주택 매물은 9,065채에 불과, 전년 동기 대비 18%나 급감했다.
이에 따라 1월 단독주택 매물 중간가는 70만달러를 기록하며 25개월 연속 60만달러 선을 넘었으며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405달러로 집계됐다.
1월 콘도 매물의 경우도 2,693채로 전년 동기 대비 23%나 감소했다. 1월 콘도 매물 중간가는 57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410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1월 중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LA 링컨하이츠(우편번호 90031)로 판매된 9채의 중간 판매가 70만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59%나 급등했다. 이어 노스 할리웃(91602) 지역의 10채 중간 판매가 160만5,000달러는 1년 전에 비해 53% 오르며 2위에 랭크됐다.
로즈미드(91770) 지역의 7채 중간 판매가 64만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며 세 번째로 상승세가 높았다.
반면 아케디아(91006) 지역의 17채 중간판매가 107만2,000달러는 전년 동기 52%나 하락하며 1월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행콕팍(90004) 지역의 6채 중간판매가가 137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베벌리 힐스(90210) 지역의 15채 중간판매가 326만5,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32%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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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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