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코리아 USA 취업박람회 1,000여명 몰려 성황
▶ 한인구직자들 “알찬정보 감사, 다음에 또 오겠다”

지난 23일 열린 미 정부기관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한인 구직자들이 정부기관 부스에서 취업관련 정보를 얻고 있다. <최수희 기자>
연방수사국(FBI), 연방국세청(IRS), LA경찰국(LAPD) 등 36개 로컬·주·연방 정부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제2회 아시아태평양 미 정부기관 취업박람회’가 23일 LA시티칼리지에서 1,0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인운영 구직·구인 전문 웹사이트 ‘잡코리아USA’ 산하 비영리단체인 하이어링 파운데이션 주최로 열린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연령 제한이 없는 정부기관 채용 특성상 젊은 구직자는 물론 40대 이상 구직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한인들이 몰려 뜨거운 취업 열기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한인 구직자들은 다양한 정부기관 부스를 돌며 각 기관이 파견한 채용 담당자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고 해당기관에 지원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는 등 취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한 브랜든 이 잡코리아USA 대표는 “작년보다 더 많은 정부기관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취업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매년 2차례씩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SC 졸업 후 공무원직에 관심을 가져오다 이날 취업박람회에 참석했다는 한인 김모(25)씨는 “평소 LA시 공무원이 되는 것에 관심이 많았는데 친구를 통해 LACC에서 열리는 정부기관 취업박람회 소식을 듣고 참석했다”며 “LAPD, LA소방국, LA수도전력국(DWP) 등 많은 시정부 기관들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현재 UC 리버사이드에 재학중인 한인여성 고모(22)씨는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취업박람회에 대한 소식을 듣고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동생과 함께 참석했다. 고씨는 “동생이 정부기관에 관심이 많고, 특히 FBI 에이전트가 되고 싶어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꿈에 한발 더 다가서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LAPD를 대표해 취업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한 한인 김진하 경관은 “미국에서 고교를 졸업하거나 검정고시를 통해 고교졸업장을 땄고, 범죄기록이 전무한 20세 이상의 시민권자라면 누구나 LAPD에 지원할 수 있다”며 “특히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가 가능한 한인 인재를 많이 뽑기를 원한다”고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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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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