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RE 호텔 보고서, 베버리힐스 545달러 달해

남가주 지역 호텔 숙박료 편차가 지역에 따라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리웃 지역에 위치한‘드림’ 호텔. [LA 타임스]
LA 카운티의 하룻밤 평균 호텔 숙박료가 남가주 6개 카운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LA데일리뉴스 온라인판이 호텔관련 정보업체 ‘CBRE 호텔’의 연간 보고서 자료를 인용해 2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17년 말 현재 LA 카운티 내 평균 호텔 숙박료는 208달러로 2016년 동기대비 0.8% 올랐다.
반면에 LA 카운티 호텔 평균 투숙률은 82.1%로 전년 동기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남가주에서 호텔 숙박료가 가장 비싼 지역은 베벌리힐스로 하룻밤 평균 숙박료는 545달러에 달했다.
이어 샌타모니카(364달러), 웨스트 LA(318달러), 뉴포트비치(289달러), 웨스트 할리웃(282달러)가 각각 2~5위에 올랐다.
반면에 남가주에서 호텔 숙박료가 가장 싼 지역은 사우스베이로 하룻밤 평균 94달러에 불과했으며 이어 샌버나디노(109달러), 샌디에고 올드타운(112달러) 등이 호텔요금이 저렴한 지역으로 꼽혔다.
남가주 각 카운티 별 평균 호텔 숙박료를 살펴보면 오렌지(188달러), 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117달러), 벤추라(141달러), 샌디에고(187달러) 등이었다.
CBRE 호텔에 따르면 남가주 내 44개 지역 중 34개 지역은 호텔 숙박료가 1년 전보다 올랐다.
또한 44개 중 20개 지역은 1년간 투숙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간 숙박료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LA카운티 북부 랭캐스터·팜데일로 1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 숙박료와 예약률은 수요와 공급 차원에서 충분히 설명 가능한 부분으로 일부 고객들은 호텔보다 숙박료가 싼 모텔이나 에어비앤비 등을 종종 이용한다”며 “분명한 것은 금융위기 이후 되살아났던 남가주 관광경기가 다소 식어가고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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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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