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소들 모처럼 미소, 이불·난방용품 판매 불티
▶ 국물·탕 찾는 손님도 북적

22일 김스전기를 방문한 여성고객이 한국산 극세사 이불을 살펴보고 있다. <최수희 기자>
LA 일원이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한인타운 업소들이 모처럼 활짝 웃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연일 50~60도 초반 대로 뚝 떨어지면서 전기장판과 극세사 이불 등 난방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
한인타운 가전업소와 생활용품 전문점들은 이들 제품을 찾는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으며 일부 업소들은 하루 매출이 30~40% 늘어나는 등 오래간만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
김스전기는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이불을 한데 모아 1층 중앙에 전시하며 침구류 전품목에 걸쳐 파격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한국산 차렵이불세트를 전품목 30% 할인하고 있으며, 극세사 이불이나 겨울철 이불 패드 등 을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50% 대폭 세일 중이다.
이불이나 전기장판 뿐만 아니라 외출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내복이나 기모바지, 기모 잠옷도 더불어 판매량이 급증했다. 최 매니저는 “디자인도 이쁘고 실용성도 좋은 겨울용 잠옷들을 30% 할인한다”며 “기모잠옷은 세트당 35달러, 내복은 12.99달러, 기모바지는 20달러 미만에 할인 판매중이다”고 소개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샤핑센터 3층에 있는 ABC 플라자는 겨울철 최고 인기상품인 이불이 쌀쌀한 날씨 덕분에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ABC 플라자 제이슨 홍 매니저는 “날씨가 추워졌지만 겨울 막바지에 찾아온 한파여서 그런지 한인들은 난방용품보다는 이불, 특히 솜이불을 많이 찾는 편”이라며 “이번 겨울에 이불 판매량이 20% 늘었다”고 설명했다.
8가와 웨스턴 애비뉴 인근 홈쇼핑월드 역시 쌀쌀한 겨울바람이 반갑기만 하다.
봄을 코앞에 두고 난방용품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이 지갑을 열고 난방용품 샤핑에 나섰기 때문이다. 홈쇼핑 월드는 매트 안에 전기선 대신 온수 파이프가 설치되어 있어 전자파 걱정이 전혀 없는 삼국 하이젠 온수매트를 정가 399달러에서 대폭 할인한 18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전자파가 없기로 유명한 일월 전기매트도 대폭 할인, 세탁이 가능한 일월 알러크림 워셔블 온열매트의 경우 싱글사이즈 189달러, 더블사이즈 219달러에 판매하고, 일월 기모 극세사 온열매트의 경우 싱글 169달러, 더블 199달러에 판매중이다.
생활용품점 이외에도 얼큰한 국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타운 식당들도 오랜만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 8가와 세라노에 위치한 큰가마 돌솥 설렁탕은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을 찾는 손님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전했다. 큰가마 설렁탕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설렁탕의 경우 전보다 10% 가량 수요가 늘었고, 뿐만 아니라 소 힘줄이 아닌 진짜 도가니를 오랜시간 우려낸 도가니탕과 가마솥에서 끓인 감자탕 역시 주문량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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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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