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개발공사 보고서, 올해 실업률 4.3% 예상
가주와 LA카운티의 경제 성장세가 올해와 내년에도 이어지겠지만 지난해보다는 성장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LA카운티 경제개발공사(LAEDC)는 LA의 신규 고용이 올해 약 4만8,000명, 내년 3만4,000명으로 1%대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신규 고용 덕분에 실업률은 보다 하락해 지난해 4.6%에서 올해 4.3%, 내년 4.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LA카운티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올해 2.4% 성장한 6,860억달러, 내년에는 2.2%로 7,010억달러로 예측됐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성장 추진력이 다소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 신규 고용은 5만7,000명이었고, 2016년에는 10만9,000명으로 더 많았다. 또 GDP 성장률도 지난해는 3.2%로 나타나 올해와 내년 예상치보다 높았다.
LAEDC의 소미타 미트라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고용 증가로 실업률은 17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노동시장은 보다 타이트해질 것”이라며 “이런 분위기가 반영돼 임금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5,850억달러를 기록한 LA카운티의 총 개인소득은 올해 6,030억달러, 내년 6,20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와 내년을 합한 업종별 신규 고용 규모는 헬스케어/소셜 어시스턴스 2만4,660명, 행정/지원 1만6,320명, 건설 1만4,610명 등이고 감소가 예상된 분야는 제조업 1,400명과 정부 분야 1,100명 등 2개 업종에 제한됐다.
단일 업종으로는 빌딩 투자와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 덕분에 건설업의 부흥이 예상돼 올해 3.7%, 내년 6.4%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한편 캘리포니아 전체의 GDP 성장률은 2016년 3.3%, 지난해 2.5%에 이어 올해 2.7%, 내년 2.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주 경제는 미국 전체 GDP의 14.1%를 차지하는 거대 규모로 2016년 미국 전체 GDP가 1.9% 성장할 동안 가주는 3.3%를 기록했고 올해와 내년 미국 전체 GDP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2.3%와 2.1%로 가주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가주 전체 실업률 또한 지난해 4.8%로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4.2%로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가주 전체적으로 올해와 내년 이뤄질 신규 고용은 각각 32만4,000명과 31만1,800명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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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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