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지역의 중간 주택가격이 2009년 이후 9년동안 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버블로 일컬어지는 2005년 때의 가격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대도시가 미국 전체 대도시의 3분의 2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24만7,80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23만5,400달러에 비해 5.3%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172개 광역도시 가운데 162곳이 상승했다.
또 전체 대도시의 64%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런스 윤은 “2011년 이후 주택가격이 48% 상승했다”면서 이 기간 소득이 15%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치”라고 말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가격 상승은 고용증가와 저실업률, 그리고 사상 최저 금리의 장기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주택가격 상승을 이끄는 곳은 IT 산업으로 노동 시장이 활성화돼 있는 서부지역이다. 이른바 베이지역으로 불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에 이르는 북가주 지역의 경우 주택 중간가격은 90만달러에 육박한다. 12개월 전보다 14% 이상 상승한 것이다.
아마존 본사가 있는 시애틀도 연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13.5%에 달해 전국 평균의 2.5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의 중간가격은 75만7천 달러다. 이는 부동산 버블로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이다.
생명공학 스타트업들이 몰려있는 샌디에고 역시 중간가격이 지난해 2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P케이스·실러 부동산지표에 따르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9년 동안 샌프란시스코는 113%, 샌호제는 110%, LA 70%, 시애틀은 55%가 올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