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층병동·10층 빌딩, 호주 난임센터도 인수
▶ 주류 의료계 주목

할리웃 차병원이 총 4억달러를 투입하는 대규모 확장 공사가 착공했다. 2019년 새 병동빌딩. 신축을 계기로 LA는 물론 미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원내는 차광렬 총괄회장.
한국 차병원그룹(총괄회장 차광렬) 산하 할리웃 차병원이 총 4억달러를 투입하는 대규모 확장 공사가 최근 착공됐다.
2019년 말 새 병동 빌딩이 신축되면 94년 역사를 자랑하는 할리웃 차병원(CHA Hollywood Presbyterian Medical Center)은 규모와 서비스가 대폭 확대돼 LA는 물론 미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어서 주류 의료업계와 언론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할리웃 차병원은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5층 병동 빌딩과 함께 주차장을 포함하는 10층 빌딩 등 새 빌딩 2동을 신축한다.
신축될 새 병동 빌딩에는 기존 응급시설을 대체하는 새로운 응급 병동이 들어서며 규모도 현재의 두 배 이상 규모인 약 13만7,000스퀘어피트로 확장되고 주요 수술실도 들어서게 된다.
응급 병동은 2만6,000스퀘어피트 규모로 확장되며 응급 병동도 현재의 6개에서 26개로 늘어난다. 새 병동 빌딩에는 또 출산실이 11개로 늘어나고 제왕절개 수술실이 3개 신설된다.
이밖에 신생아집중치료실이 19개 들어서는 등 최고 수준의 산모와 신생아 치료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 부족한 주차시설 확보를 위해 차량 650대를 주차할 수 있고 메디칼 오피스 건물이 들어서는 10층 빌딩을 버질 애비뉴와 드롱프레 애비뉴의 남서쪽 코너 부지에 신축한다.
할리웃 차병원은 추가 병동 건물 신축으로 수용할 수 있는 환자 수도 현재보다 두 배로 늘어나게 된다.
할리웃 차병원은 특히 한국의 차 병원그룹과 연계, 고도의 산부인과 및 불임 시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심장 관련 치료, 다양한 응급 치료, 정형외과 수술과 암 치료 등에서 미국은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할리웃 차병원에는 600여명의 의료진과 1,3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차병원 그룹은 또 계열사인 ‘세터데이스킨’ 기능성 화장품이 유명 백화점 체인인 노스트롬과 블루밍데일에 입점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차병원 그룹이 운영하는 난임센터도 LA 본점에 이어 올해부터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 분원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호주 최대 난임센터를 인수하는 등 대만과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세계 의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난임센터도 미국 외에 스페인 등 전 세계로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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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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