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가-2가 사이 그랜드길 올가을 착공
▶ 고층호텔·주거 빌딩, 극장·상가 개발

LA 다운타운의 얼굴을 바꾸게 될 그랜드 애비뉴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적인 3차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이 공개됐다. 신축될 20층 호텔(왼쪽) 빌딩과 39층 주거용 빌딩의 완공 후 모습.
LA 다운타운의 얼굴을 바꾸게 될 역사적인 재개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는 ‘그랜드 애비뉴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이 마침내 확정돼 올 가을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03년 완공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을 시작으로 중간 단계인 브로드 뮤지엄에 이어 그랜드 애비뉴 재개발을 사실상 매듭짓는 것으로 앞으로 완공되면 1가와 3가 사이 그랜드 애비뉴는 LA 다운타운은 물론 LA 시를 대표하는 문화와 거주, 샤핑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을 설계한 유명 건축가 프랭크 게리와 시공사인 릴레이티드 컴페니가 이번주 공개한 조감도와 개발계획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건너편, 1가와 2가 사이 그랜드 애비뉴에 위치한 주차장 건물을 헐고 이 부지에 39층 주거용 건물과 20층 호텔 건물을 신축하고 두 건물 중간에는 극장과 식당, 상가 등이 들어서게 된다.
39층 주거용 건물에는 323개 아파트 유닛과 113개 콘도 유닛 등 총 436개 유닛이 들어서며 323개 아파트 유닛 중 20%는 중·저소득층에게 배정되게 된다.
호텔은 ‘에퀴녹스 호텔’로 명명됐으며 314개 객실로 구성된다. 또 호텔 건물 1층 일부는 450석 규모의 극장이 들어선다.
두 건물 중간에는 녹지와 산책로를 포함하는 오픈 상가 플라자로 건립돼 무료 콘서트 등 커뮤니티 행사도 열릴 수 있게 개방된다. 단지에는 방문객과 입주자를 위해 차량 1,500대를 소화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도 포함된다.
39층과 20층 건물을 신축하는 이번 그랜드 애비뉴 프로젝트는 2003년 개장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의 1차 프로젝트, 2015년 완공된 브로드 뮤지엄과 19층 에머슨 럭서리 아파트 빌딩 신축을 중심으로 한 2차 프로젝트에 이어 가장 규모가 큰 세 번째 핵심 프로젝트다.
공사비와 개발비만 약 10억달러가 투입돼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3차 프로젝트에는 중국 최대 건축회사 중 하나인 CORE이 2억9,000만달러를 투자하며 현실화됐다.
가장 마지막 4차 프로젝트로는 1가와 힐 스트릿에 위치한 주차장(120 S. Olive St. LA) 부지 재개발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규모도 그리 크지 않아 이번 3차 프로젝트가 그랜드 애비뉴의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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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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