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업수당 45년만의 최저…실업률 3%대 진입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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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시장의 훈풍이 한층 강해지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은 현재 4.1%로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로 평가된다. '완전고용 실업률'이란 인플레이션 압력 없이 달성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실업률을 의미한다. 일각에선 올해 3%대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업수당 청구가 급감한 것도 낙관적 전망을 뒷받침한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건(계절조정)으로 전주 대비 4만1천 건 줄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실업수당 청구가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이 늘었다는 의미다.
이는 1973년 2월 이후로 약 4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앞서 전문가들은 1만1천 건 감소한 25만 건을 예상했다.
새해 첫주 예상 밖 증가세에 따른 '기고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큰 폭의 감소세다. 새해 첫주 실업수당 청구는 1만1천 건 증가한 바 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4천500건으로 집계됐다. 노동시장의 안정 여부를 판단하는 30만 건 기준선을 150주 연속으로 밑돌면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기업들이 신규인력 공급이 빠듯한 상황에서도 고용을 계속 늘리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실제 인종, 경력, 업종을 불문하고 일자리가 증가하는 신호는 잇따르고 있다.
노동시장에서 상대적 차별을 받았던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실업률도 지난해 11월 6.8%로 하락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차기 연준의장 [AP=연합뉴스]
'완전고용'으로 신규 인력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재소자는 물론이거니와 범죄 전력자나 무경험자, 장기실업자까지 고용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도 보도한 바 있다.
여기에 애플은 앞으로 5년간 미국 경제를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3천500억 달러(380조 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히면서 2만 명의 추가 고용을 예고했다. 현재 애플은 미국 전역에 8만4천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탄탄한 고용시장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어떻게 작용할 지다.
일반적으로는 실업률이 떨어지면, 임금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인다는 게 경제학의 통설이다. 실업률과 임금·물가가 반대로 움직인다는 이른바 '필립스 곡선'이다.
그렇지만 미국의 임금상승률은 3%에도 못 미치고 있다. 실업률이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임금은 더디게 오르는 것이다. 물가 역시 연준의 목표치(2%)를 밑돌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필립스곡선이 사라지면서 통화정책 당국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연준으로서는 임금 및 물가 흐름을 조금 더 지켜보면서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첫 번째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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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don’t think so
트럼프 공약대로 일자리 창출 정말 잘 하고 있군요. 재선에서도 압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