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며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생긴 폐의약품 수거함이 인기다.
WTOP 16일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드리아 소재 ‘델레이 약국’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난 11월 이후 수거함이 세 차례나 가득 찼을 정도다.
델레이 약국 스테이시 스와츠 약사는 “수거함에서 최고 1966년에 처방된 의약품까지 봤다”면서 “의약품의 처리에 무관심하던 주민들이, 폐의약품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못 쓰는 약품을 지정장소에 폐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폐의약품을 함부로 버리면 토양이나 하천 수질을 오염시켜 생태계 파괴 등 환경문제가 야기된다.
특히 스테로이드계 약품의 위험성은 훨씬 크다. 폐의약품은 폐기물관리법상 생활폐기물에 속하나 생활 쓰레기와는 별도로 분리 배출해 소각해야 한다.
웹사이트(https://apps.deadiversion.usdoj.gov/pubdispsearch/spring/main?execution=e1s1)에서 자신의 거주지 짚코드를 입력하면 가까운 폐의약품 수거 장소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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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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