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에 가동을 중단하게 되는 디아블로 캐년 원자력 발전소의 모습. [AP]
캘리포니아 중남부에 위치한 가주 최대 원자력 발전소 폐쇄안이 11일 승인됐다.
가주공공시설위원회(PUC)는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의 디아블로 캐년 원자력 발전소를 2025년도에 폐쇄하는 방안을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기후변화를 의식해 친환경 에너지 발전 산업 추진의 한 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는 연방정부가 핵폐기물에 대한 장기적 해결책을 제공할 때까지 추가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금지해 왔다.
디아블로 캐년 원자력 발전소는 캘리포니아주에 남은 마지막 원자력 발전소로, 1985년도에 지어져 온실효과 없이 주 전력 공급의 9%를 담당해 왔다.
발전소 폐쇄는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지역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 캐년 발전소는 무려 1,500여 명의 기술자를 직원으로 둔 카운티 내에서 4번째로 큰 고용주로 매년 카운티가 발전소로부터 얻는 수익은 약 10억 달러이다.
PG&E는 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7년에 걸쳐 8,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을 제안했으나, PUC은 이는 의회가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거절했다.
PG&E는 발전소 폐쇄로 인한 2,412만 달러의 손실 액수를 향후 1년간 각 고객의 청구 요금을 0.5% 이하 인상함으로 메꿀 수 있다. 이를 통해 PG&E는 발전소 직원들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PUC은 PG&E에 발전소 폐쇄 절차에 대해 2,226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
임에녹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