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과 함께 외국인 부동산 투자자 가장 선호
LA가 해외 부동산 투자자가 미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지역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동안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던 뉴욕과 함께 해외 투자자들이 부동산 투자를 가장 늘린 지역에 오른 것이다.
‘해외부동산투자자협회’(AFIRE)가 최근 발표한 제26회 2017년 연례 조사에서 LA와 뉴욕이 공동 1위, 이어 시애틀과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가 탑5에 올랐다.
LA는 불과 3년 전 조사에서는 5위에 그쳤으나 지난해 발표된 2016년 조사에서는 2위까지 올랐으며 2017년 조사에서 공동 1위로 치솟았다.
뉴욕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40%나 하락한 반면 LA와 런던은 동 기간 성장세를 이어갔다.
AFIRE은 뉴욕의 경우 상업용 부동산 호황 사이클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LA는 아직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더 성장할 가능성이 큰 도시로 조사됐다.
실제로 부동산 조사매체인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Real Capital Analytic) 조사에 따르면 2015년 6월1일부터 2017년 5월 31일까지 2년간 해외 부동산 투자자들은 LA 카운티에만 82억8,000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지역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주요 이유로는 미국 제2 인구도시로 수요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가 있고 태평양 지역의 관문이라는 지역적 이점, 상업용 부동산의 높은 수익률 등이 꼽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미국은 전 세계 국가 중 부동산 투자에 가장 안전한 국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뉴욕은 해외 부동산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도시 순위에서도 1위에서 2위로 밀렸다. 런던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뉴욕 2위, 독일 베를린 3위, LA 4위, 독일 프랑크푸르트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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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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