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컨벤션센터와 스테이플스 센터 건너편에 들어설 42층과 25층 호텔의 조감도.
LA 다운타운 컨벤션센터 인근에 객실 1,130개가 들어서는 고층 호텔 건물 2개가 신축된다. 완공되면 객실 규모로는 LA에서 가장 큰 호텔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LA 시의회는 뉴욕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인 ‘라이트스톤 그룹’이 제출한 호텔 신축 개발안을 지난달 승인했다.
라이트스톤 그룹은 LA 컨벤션센터 건너편인 피코 블러버드와 피게로아 스트릿 코너의 부지(1240 S. Figueroa St. LA)에 3개 호텔 브랜드가 입주할 42층과 25층 고층건물을 신축하게 된다. 42층 건물에는 메리엇 호텔 계열로 410개 객실의 AC 호텔과 410개 객실의 목시 호텔(Moxy Hotel)이 각각 들어서며 25층 건물 전체는 310개 객실 규모로 힐튼 가든 인 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LA 시정부는 호텔 부지를 위해 소유하고 있던 1만8,811스퀘어피트 부지를 라이트스톤 그룹에 970만달러에 매각했으며 라이트스톤은 시정부 부지 및 인근 2개 필지를 개인 소유주로부터 매입했다. 3개 필지의 총 부지 규모는 약 1.22에이커에 달한다.
LA 시정부는 또 라이트스톤 그룹이 호텔 완공 후 25년간 지불하게 될 호텔세 중 1억330만달러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당초 LA 시정부가 걷어들이게 될 호텔세 4억8,820만달러 중 1억330만달러를 면제해주고 3억8,480만달러만 받기로 한 것이다.
다운타운을 담당하는 LA 시의회 제14지구 호세 후이자 시의원은 이번 프로젝트 승인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컨벤션센터에서 도보 거리에 8,000개 객실을 확보하는 계획이 큰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컨벤션센터에서 도보거리에 있는 호텔 객실은 약 5,162개로 경쟁 도시인 샌디에고나 샌프란시스코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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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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