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카운티 지난해 2,100여건 적발…2015년부터 해마다 증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작년 한 해 2,100여건의 음주(DUI) 및 약물운전(DWI) 행위를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DUI·DWI 적발건은 지난해 2,139건으로 2015년(1,841건)과 2016년(1,957건) 사이 16%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연휴 기간동안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들 중 한인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의 로이 최 경관은 “음주운전 단속반을 통해 상당수 한인들이 적발된 것을 파악했다”며 “매년 카운티 경찰국이 음주운전과 관련해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지만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경관은 “음주운전이 줄지 않는 이유는 무엇보다 운전자들에 대한 교육과 정보가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며 “음주운전 단속 상황에 직면한 한인들이 당황한 나머지 언어 등의 문제로 억울한 혐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미주 경찰협회를 통해서라도 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어팩스 경찰국에 따르면 음주운전은 1급 경범죄에 해당되고 혈중알콜 농도에 따라 최고 형사처벌까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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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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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며 법률개정에 성공했지만 돌이켜보면 참으로 잘못된것이였다. 믿기지 않는다면 그간 체포한 음주자가 무슨술을 마셨나를 컴퓨터에 찾아보면 알것이다. 언론도 안다.
통계는 없지만, VA. ABC 법이 잘못바뀌어 (식당에서 소주 병채판매)서 지난 10몇년간 숫한 음주운전자를 양산했다. 몇몇 이해관계자들이 주의원과 같이 한국의 풍습을 들먹여~~
음주운전을 100% 근절 할수는 없겠으나, 줄이려면? 실형 위주로 하고 벌금, 면허 정직기간 연장 을 강하게 실천해야한다. 소주 병채팔기 금지를 다시시행하라.술판매 시간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