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산드리아에 45만 스퀘어피트 규모
▶ 9월 개장 예정…수영장·축구장·아이스링크 외에 공연장·레스토랑 시설
오는 9월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개장하는 북버지니아 지역 최대 스포츠 단지 ‘세인트 제임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센터(www.thestjames.co)’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4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세인트 제임스 센터는 6805 인더스트리얼 로드에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9월 개장이 예정된 이 센터에는 벌써부터 200여명이 멤버십 가입을 완료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언론 애난데일 블로그 등에 따르면 완공될 시설에는 올림픽 경기가 가능한 대형 실내 수영장, FIFA 공인 축구경기장, NHL 공인 아이스링크를 비롯해 농구장과 배구장, 스쿼시, 야구연습장, 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트레이닝 센터, 요가 스튜디오, 암벽타기, 장애물 넘기, 가상현실 체험실, 스파 등 운동경기장 및 부대시설과 푸드 코트, 소매업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세인트 제임스 센터측은 유명 셰프 스파이크 멘델슨의 대형 레스토랑이 입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1,300여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이 센터에는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특수 공연장도 마련돼 콘서트들이 열릴 예정이다.
센터측에 따르면 모든 시설의 이용이 가능한 멤버쉽 비용은 월 169달러로 200달러의 가입비가 추가된다.
세인트 제임스 센터의 건설은 당초 2013년 알렉산드리아의 헨슬리 파크에 추진됐으나 조닝 문제로 위치가 현재의 인더스트리얼 로드 지역으로 변경됐다. 토지 매입에만 2천만달러 이상이 소요됐고 건설경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공동대표인 켄트릭 애쉬톤, 크레그 딕슨 회장은 “전국의 초대형 체육시설들을 두루 참조해 워싱턴 지역의 질적, 물리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체육센터를 건설하고 있다”면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육과 오락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북버지니아와 DC의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알렉산드리아 지역의 지리적 요건을 중요 요소로 꼽았다.
부동산 관계자 역시 이 같은 초대형 체육시설 건설이 페어팩스 카운티의 낙후지역으로 남은 메이슨 디스트릭의 재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는 호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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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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