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중간가 50만5,000달러, 8.6%올라
지난 11월 남가주 주택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8.6% 상승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LA 타임스(LAT) 온라인판이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코어로직 자료를 인용해 지난 2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추라, 샌디에고 등 남가주 6개 카운티의 11월 중간 주택가격은 50만5,000달러로 역대 최고치와 동률을 이뤘다.
6개 카운티 별 11월 중간 주택가격을 살펴보면 LA 56만7,000달러(7% 상승), 오렌지 70만달러(6.1% 상승), 리버사이드 36만5,000달러(7.4% 상승), 샌버나디노 31만7,500달러(7.6% 상승), 샌디에고 54만달러(9.1% 상승), 벤추라 58만달러(10.5% 상승) 등이다.
주택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같은달 남가주 내 주택판매량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었다.
코어로직 관계자는 “남가주 주택시장 성장 엔진은 멈추거나 속도가 느려질 조짐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강한 고용시장 성장세와 아직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는 모기지 금리, 극심한 매물부족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주택시장 성장을 떠받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은 지난 5년간 전년 동기대비 매달 단 한번도 하락하지 않았다고 코어로직은 전했다.
한편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2018년부터 발효되는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주택시장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대규모 감세가 위주라지만 부동산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세제개편안 시행에 따라 우려되는 사항은 크게 두 가지다. 셀러들에게 제공되던 세금 혜택의 폭이 줄어드는 것과 이에 따라 가뜩이나 부족한 주택 매물이 더 감소할 것이라는 것이다.
세금 혜택이 줄어들면 주택 거래를 위축시켜 결국 주택 가치를 끌어 내릴 것으로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전망하고 있다.
주택 매매시 발생하는 소득에 부과하는 양도 소득세의 세율이 조정되면 집을 내놓으려는 주택 소유주들이 감소, 사상 유례 없이 낮은 수준의 주택 매물량이 아예 고갈되는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NAR측은 우려하고 있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 트룰리아 닷컴의 랠프 맥래플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세제개편안은 가뜩이나 낮은 주택 매물량을 더욱 감소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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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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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LA는 더 심한것 같아요. 매물이 씨가 말라서 찾아볼수가 없네요
집값이 떨어질리가 있나요.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근거로 절대적으로 수요가 부족한데.. 집 찾고 있는지 거의 1년, 사고 싶은 집은 바이어가 넘쳐나서 밀리고 ~ 안떨어질걸요, 주위에 집 구입하려는 사람 많은데 살 집이 없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