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비치가 전국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하는 곳(2017 Most Caring Cities in America) 2위에 선정됐다.
온라인금융정보매체 ‘월렛허브’ 18일 발표에 따르면 버지니아 비치는 조사분야별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도(2위), 약자에 대한 관심(17위), 동료들에 대한 관심(23위) 등의 점수를 얻어 총점 63.73점으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총점 68.13점을 획득한 위스컨신 주 메디슨 시, 3~5위는 뉴잉글랜드 주 링컨시,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뉴저지주 저지시티가 차지했다.
이 밖에 100위권에는 버지니아 체사피크가 61.48점으로 7위, 워싱턴DC는 23위(58.56점), 버지니아 노포크 시가 38위(55.32점)에 등재됐다.
한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2016년 한해 총 3,900억 달러를 자선단체 등에 기부했다.
자선활동을 펼치는 주민들이 가장 많은 주는 밀워키, 캔자스 시티, 신시내티, 필라델피아, 보스턴 순이었다.
월급에서 가장 높은 비율의 돈을 기부하는 주민들이 사는 도시는 멤피스였다. 2~5위는 오클라호마 털사, 알칸소 버밍험,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텍사스 루보크 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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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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