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권리를 찾지 못하지요”
지난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선출된 미주한인봉제협회(이하 봉제협회) 최대성(사진) 제39대 회장의 핵심 목표는 협회 회원들의 ‘상생과 단합’이다.
최 회장은 “봉제협회는 의류협회, 섬유협회와 함께 움직이는 ‘톱니바퀴’ 같은 조직”이라며 “섬유는 봉제에게, 봉제는 의류에게, 의류는 고객에게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 상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제업계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정책과 맞물려 최저임금 인상, 가주노동청의 봉제공장 대상 노동법 단속 강화,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내 사업환경 변화 등으로 봉제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협회 활동에도 적잖은 영향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새로운 활로 모색 및 단체 활성화를 위해 임원진 개편을 택했고, 2016년에 제37대 회장을 역임한 최 전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최 회장은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봉제공장은 1,500여개에 달한다 이 중 80%인 1,200여개가 한인소유 업체로 파악되고 있지만 협회에는 150여개 회원사만 가입되어 있다”며 “더 많은 업체가 가입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회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내년 2월1일부터 한인업체들을 방문, 노동법 관련 포스터를 배부하는 동시에 협회를 알리고 회원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어 “타인종 바이어들의 문의 및 방문이 있을 때마다 회원사를 연결해주는 것은 물론 노동법 등 봉제업계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100%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 해는 송년모임을 열지 않고 내년 1월 중순에 신년모임을 열어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봉제, 의류, 섬유 등 세 협회가 더 끈끈하게 뭉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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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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