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무역인으로는 처음, 박중근 옥타LA 수석 부회장

이기철(왼쪽) LA 총영사가 박중근 수석부회장에게 산업포장증을 전달하고 있다.
LA한인무역협회(옥타 LA)의 박중근 수석부회장이 5일 ‘제54회 무역의 날’에 LA 무역인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정부가 포상하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매년 무역의 날에 옥타 LA가 추천한 무역인이 통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던 전례에 비추면 파격적인 예우다.
포장은 훈장보다는 한단계 격이 낮지만 대통령·국무총리·장관·무역협회장 표창보다는 높아 올해만 봐도 훈장과 포장 수상자가 각각 36명과 33명인 반면 대통령 표창은 77명, 국무총리 84명, 장관 370명 등이었다.
이날 LA 한인타운의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기철 LA 총영사는 “LA의 무역인 가운데 처음으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며 “박 수석부회장의 공적도 훌륭했지만 더불어 옥타 LA의 위상이 높아진 증거”라고 격려했다.
박 수석부회장도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격상된 옥타 LA의 종가 지회로서의 입지 덕분이라고 손사래부터 쳤다.
실제 박 수석부회장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코트라 등과 연계해 미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중소기업에 노하우를 전수하고, 미국의 대형 바이어를 한국에 소개하는 등 2011년 이후 꾸준히 한국 섬유산업 발전을 지원해왔다. 특히 2011~2016년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에 미국 유력 바이어의 참가를 유도했고, 2015년에는 ‘LA 텍스타일 쇼’에서 미국 시장 동향 및 시장 개척 방안에 대해 강연하기도 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옥타 LA의 수석부회장 직을 수행하게 될 그는 “전시회 안내, 노하우 공유 등 수출 지원을 위해 해오던 일을 할 것이고 옥타 LA의 김무호 신임 회장이 강조하는 한국의 젊은 인재 미국 채용 프로그램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설립한 ‘네오텍스’의 사장이기도 한 박 수석부회장은 “17년간 비즈니스를 하면서 어느덧 미국 최대 얀(yarn:옷감 짜는 실) 수입업체로 성장했다”며 “기꺼이 한국 경제와 한인 커뮤니티에 보답하기 위한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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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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