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물 급감속 중간가 58만 5천달러
▶ 콘도 가격도 48만5천달러 기록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지난 10월 매물 부족으로 판매량과 판매가 모두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10월 중 판매된 단독주택 중간가가 33개월 연속 50만달러선을 넘어섰으며 콘도 중간 판매가 역시 33개월 연속 40만달러선을 넘어섰다. 또 지난달 판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말리부,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토팽가로 조사됐다. <도표 참조>
전문가들은 매물이 여전히 크게 부족한 가운데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모기지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주택시장에 뛰어든 바이어들이 주택 구입에 나서면서 지속적인 판매 및 가격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6일 부동산 조사기관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10월 LA 카운티에서 단독주택 4,382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또 10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단독주택의 중간가는 58만5,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다.
콘도의 경우 10월 LA 카운티에서 1,608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또 10월 LA 카운티에서 판매된 콘도 중간가는 48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하는 등 콘도 시장이 단독 주택 시장보다 더 뜨거웠다.
10월 LA카운티 단독주택 매물은 1만1,343채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0%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10월 단독주택 매물 중간가는 70만달러를 기록하며 22개월 연속 60만달러 선을 넘었으며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404달러로 집계됐다.
10월 콘도 매물의 경우도 3,367채에 불과, 전년 동기 대비 18%나 감소했다. 10월 콘도 매물 중간가는 56만5,000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409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10월 중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말리부(90265·이하 우편번호)로 판매된 22채의 중간 판매가 345만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68%나 급등한 것이다.
이어 할리웃 힐스(90068) 지역의 24채 중간 판매가 160만달러는 1년 전에 비해 65% 오르며 2위에 랭크됐다. 라데라 하이츠(90056) 지역의 6채 중간 판매가 148만5,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하며 세 번째로 상승세가 높았다.
반면 10월 중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토팽가(90290)로 판매된 6채의 중간 판매가 94만3,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36% 하락했다.
이어 시에라 마드레(91024) 지역의 6채 중간 판매가 72만9,000달러는 1년 전에 비해 32% 내리며 두 번째로 하락세가 높았다. 로스펠리즈(90027) 지역의 14채 중간 판매가 128만5,000달러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1% 빠지며 세 번째로 높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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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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