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요식업 그룹‘옥토퍼스’와 제휴 체결
▶ 샤부샤부 주류사회서“시장성 있다”판단

이달 초 LA 한인타운 올림픽가 구 비원식당 자리에 오픈한 세 번째 샤부야 매장.
남가주 세 곳에 매장을 둔 한인 샤부샤부 무제한 식당 ‘샤부야’(대표 변용복)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주류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전국 식당으로 발돋움한다.
‘샤부야’는 최근 한인 요식업 그룹 ‘옥토퍼스’(대표 제이 장)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옥토퍼스’가 ‘샤부야’에 투자를 하고 새로운 법인을 설립해 ‘샤부야’ 공동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는 게 ‘샤부야’ 측 설명이다.
‘옥토퍼스 그룹’은 남가주를 비롯 네바다, 텍사스, 하와이, 애리조나 등 전국에 20여 개 ‘젠 코리안 바비큐’ 식당과 일식 전문 체인 ‘옥토퍼스’를 운영하는 레스토랑 전문 그룹이다. 변용복 대표는 ‘샤부야’ 외 LA 한인타운의 ‘우국’과 ‘쌈’ 식당을 소유하고 있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미 전국 곳곳에서 성공적인 레스토랑 운영을 한 옥토퍼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샤부야의 확장 사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웨스트코비나, 라미라다에 이어 이달 초 한인타운 올림픽가 옛 비원 자리에 세 번째 매장을 낸 샤부야 측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타주 진출을 적극 모색하게 될 전망이다.
변용복 대표는 “우선 내년 중 하와이, 샌호제, 시애틀 등에 4~5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플랜을 세우고 현재 장소를 물색 중”이라며 “이후 전국 영업망을 10개 정도까지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샤부야’가 전국 진출에 눈을 돌리게 된 이유는 샤부샤부가 백인 및 타인종 사이에서도 충분히 시장성이 있는 메뉴라는 판단 때문이다.
변 대표는 “웰빙과 건강식을 찾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요즘 가장 뜨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샤부샤부일 것”이라며 “특히 백인은 물론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 사람들의 경우 수프를 베이스로 한 샤부샤부 맛에 큰 매력을 느낀다”고 전했다.
샤부야’측에 따르면 지난 9월 비한인 시장 공략을 위해 문을 연 웨스트코비나 지점의 경우 실제 전체 고객 중 타인종 비중이 90%에 육박한다.
한편 지난 주 개장한 ‘샤부야’ 한인타운점은 25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넉넉한 주차 공간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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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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