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LA의 렌트비는 소폭 하락해 두달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남가주에서 가장 많이 렌트비가 오른 곳은 가든그로브였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아파트먼트 리스트’가 1일 발표한 11월의 남가주 주요 지역 렌트 동향에 따르면 LA의 렌트는 10월에 비해 0.3% 낮아졌다.
지난해 11월에 비하면 3.8% 상승한 것으로 하락폭이 미미해 세입자들이 체감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나마 10월 이전 8개월 연속 전월대비 꾸준히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추세적으로 2개월 연속 하락한 점이 위안이 됐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지난달 LA의 1베드룸 아파트 렌트 중간값은 1,350달러, 2베드룸은 1,730달러로 집계됐는데 가주의 다른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 가파른 렌트비 상승세는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렌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가든 그로브로 10.7%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베드룸은 1,650달러, 2베드룸은 2,120달러에서 시세를 형성했다.
뒤를 이어 샌타 클라리타 7.0%, 샌타 애나 6.7%, 애너하임 5.7%, 어바인 5.5%, 롱비치 4.8% 등이었고 패사디나는 0.9%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단순히 렌트비만 비교하면 1베드룸 아파트 기준으로 어바인이 2,100달러로 가장 비쌌고, 샌타 클라리타 1,940달러, 헌틴텅 비치 1,840달러, 가든 그로브 1,650달러, 패사디나·애너하임 1,620달러다.
2베드룸도 어바인이 2,700달러로 가장 높았고, 샌타 클라리타 2,500달러, 헌틴텅 비치 2,370달러, 가든 그로브 2,120달러, 애너하임 2,090달러, 패사디나 2,080달러 등이었다.
한편 가주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렌트비가 4.3% 상승했고, 이중 샌프란시스코는 1.3%였지만 샌호세와 샌디에고는 그 3배인 3.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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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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