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소들 신제품 봇물, 1~2년새 판매량 급증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온수매트가 겨울 난방용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스전기 직원이 온수매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여름을 방불케 하던 늦더위가 가시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인업소로 난방용품을 찾는 발길이 잦아지는 가운데 올해는 온수나 온열 매트의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
온수매트는 전기열선 대신 매트 내 호스에 온수를 돌리는 방식의 제품이며 온열 매트는 전자파 걱정을 덜 수 있는 고급형 전기매트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이 편리한 전기장판의 경우 아직까지 판매량은 가장 많지만 전자파에 대한 걱정과 전기 합선 등해 민감해하는 한인들이 늘면서 온수매트나 온열매트 구매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온수매트는 최근 1~2년새 판매량이 급증하며 겨울 핫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한인업소에서 취급하는 브랜드로는 경동 나비엔, 스팀보이, 오아시스 등이 있으며 가격은 싱글, 퀸, 킹 등 사이즈에 따라 280~480달러선이다.
‘김스전기’의 제임스 최 매니저는 “우리 업소에서 판매하는 경동나비엔의 경우 지난해만 해도 전체 매트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10%에 불과했지만 올 들어서는 20%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신제품은 슬림해져 관리와 보관이 편리하고 온수를 돌리는 자연 순환방식을 도입하면서 소음도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김스전기에 따르면 경동 나비엔의 경우 기본 워런티 2년을 제공한다.
지난해 온수매트로 미주 지역 안방에 진출한 경동나비엔은 쿠션형에 이어 침대에서 매트리스 느낌 그대로 사용가능한 2mm의 초슬림 매트를 출시, 한인 뿐 아니라 중국계 등 아시안 커뮤니티와 주류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스팀보이’를 판매중인 ‘한스전자’도 계절 특수와 함께 건강 트렌드가 맞물리며 온수 매트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이 매니저는 “올해는 아직까지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도 입소문이 퍼지면 고객들의 구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재작년 수입을 시작한 이래 해마다 2배 정도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스팀보이 온수장판도 입하됐는데 이 제품은 침대가 아닌 카펫이나 마룻바닥에서 사용해도 불편함이 전혀 없다는 게 업소측 설명이다.
온열매트는 전기매트의 한 종류지만 보다 두꺼운 소재를 사용하고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제품이다.
‘이불마트’는 참숯 편백나무 성분 등이 들어 있는 ‘보료 매트’를 선보였다. 업소측은 “전기장과 자기장을 차단한 3중 열선을 사용해 전자파를 차단해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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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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